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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전성민)

안녕하세요, 의창입니다.

오늘은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전성민)를 읽었습니다.

요즘, 소진이 좀 온 것 같아서 계속 무기력해지거나 해야할 주기적인 일들을 회피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아

자기계발서를 읽었습니다.

자기계발서들의 내용은 다 비슷비슷해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럴 때 한번 씩 읽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 내용과 비슷해서,

이 분야를 많이 읽어보신 분이라면 비추천입니다!

1990년대 EBS 프로그램 <그림을 그립시다>로 국내에 소개된 미국 화가 밥 로스는

아내를 암으로 잃고 진행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하지요.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 속에서 반복됩니다. 빛 안에서 빛을 그리면 아무것도 없지요.

어둠 속에서 어둠을 그려도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꼭 인생 같지요.

슬플 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p.41]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018년 연세대 경영대학 졸업식에서

고시에 붙는 것보다 무한도전 멤버가 되는 것이 더 대단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멤버가 되는 것이 것에 합격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고졸의 강연을 듣는 일이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 정도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의 방정식이 훨씬 다양해졌다는 뜻이고, 명문대학교 졸업장으로 얻을 수 있는 의미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더 이상 특정 대학, 특정 전공, 특정 학문을 위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스스로를 더 많이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평생 남의 얘기만 하며 삽니다.

이 사람은 어떻고 저 사람은 어떻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고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100미터 단거리 선수인지 마라톤 선수인지도 모르고 트랙 주위를 맴돌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여러분을 발견하고 응원하는 데 쓰여야 합니다.

제 주위에서 나름 성공을 이루신 모든 분들은 자기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자기만의 길이 뚜렷한 분들이었습니다.

더 이상 가식과 포장의 안에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불안전하고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특이점, 불완전성이야말로 세상이 여러분을 필요로 하고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p.168]

자본주의 원리는 ‘자유 경쟁’이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저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점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 가게 주인의 자비로움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관심으로부터 온다.”

경쟁은 적절히 활용하면 건강하고 좋은 자극이 된다.

하지만 항상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 투쟁한다면 결코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없고, 자신만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갈 수도 없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언제나 승자와 패자를 나누고 당신을 경쟁의 무한 루프 속에 가둘 것이다.

남과의 비교는 우리 안 어딘가에 열등감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시작된다.

비교를 통한 우월감은 열등감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학벌이나 집안, 외모 등 내 안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그 사람에게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

비교는 시작하면 끝이 없다. 당신은 당신의 존재 자체만으로 충분히 사랑스럽다는 걸 기억해라.

우리의 경쟁 상대는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 자신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자.

[p.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