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창입니다.
작년, 2020년 7월에 읽었던 브라운스톤(우석)의 부의 인문학을 2021년 4월, 지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저를 계몽시켜준 인생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지요.
경제원리에 대해 눈이 틔었고 정치인들이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경제원리를 쉽게 인문학과 접목하여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금본위 화폐제도가 사라지면서 정부는 금이 없어도 마음대로 돈을 찍어낼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정부는 경제가 침체될 때마다 천문학적인 돈을 찍어내게 된다.
이렇게 돈을 마구 찍어내면 돈의가치가 떨어져서 인플레이션이 오게 되는데,
이런 시스템하에선 돈을 빌린 사람이 득을 보게 된다.
실질 구매력이 높은 현재에 빌려서,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 후일에 갚으면 되니까 앉아서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을 빌려서 실물 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더 큰 돈을 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빚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니 말이다.
바로 이런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그럼 빚을 내서 부동산에 투자하면 실패할 확률이 없는 것일까? 장기적으로 보면 항상 그렇다.
그 동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자산 가격은 사이클이 있다는 것이다.
(중략) 그래서 과도한 빚을 얻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다 하락 사이클에 걸리면 파산할 수도 있다.
그래서 빚은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얻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고 장기 투자를 하면 부동산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p.31]
적절한 투자 비중은 40퍼센트다.
투자 비중을 40퍼센트로 하면 파산을 피하면서 장기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적절한 투자 비중을 알려주는 켈리 공식은 워런 버핏도 사용했고
레그 메이슨에 재직하면서 15년 연속 시장보소 우수한 수익률을 올렸던 빌 밀러도 사용했다고 한다.
주식 투자할 때 켈리 공식을 활용하면 투자 비중을 정할 때 도움이 된다.
[p.163]
특히 시장경제에 대한 현장 경험도 없고,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도 전혀 없이
오직 글과 말로만 먹고 사는 좌파 지식인들이 뒤처지고 낙오한 대중을 선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본주의 시스템이 낳은 불평등과 격차만 들이밀어 보여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분배와 자본주의 시스템의 전복뿐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좌파 지식인들이 그렇게 비판에 앞장서고 선동하는 이유는 비판과 선동만이
그들의 존재 가치와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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