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고민#타인#연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 타인에 대한 연민 최근, 버스에서 새치기를 하는 아주머니들을 보았습니다. 처음 아주머니는, 친구가 줄 앞에 서있다고 해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버스가 오니, 슬그머니 버스를 타셨습니다. 아침에 타는 버스가 좌석버스라서, 좌석에 앉지 못하면 불편한 버스이고 사람이 많습니다. 조용히 아주머니께 가서 "선생님, 늦게 오셨는데 왜 먼저 타실까요?" 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얼굴을 붉히면서 "친구가 앞에 있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되물었습니다. "친구가 앞에 있으면, 얘기하시다가 뒤로 가거나 친구랑 같이 뒤로 가시거나..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아주머니께서 죄송하시다고 하셔서 자리를 비켜주려고 하셨으나, "저는 자리가 있어서 괜찮기도 하고 애초에 자리를 비켜달라고 드린 말씀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