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비드 닭가슴살 요리를 해봤습니다.
날씨가 더워줘서 움직이기도 귀찮고.. 그러니까 살이 찌더라구요.. 이놈의 몸뚱아리...
칼로리섭취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닭가슴살을 먹기로 했습니다.(물론 양념은 쳐야겠죠 ^~^)
준비물 : 수비드, 얼음물, 진공팩, 진공기계
재료
닭가슴살(저는 하림을 준비했습니다.)
소금(필수)
후추(필수)
올리브오일
기호향신료(저는 양꼬치시즈닝, 타임, 강황가루를 준비했고 내일 추가향신료가 배송옵니다.)
시간 : 1시간 30분
1. 재료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놓고 시작합니다.(Feat.요리보고조리보고 "재료를 준비안하면 동선이 꼬이고...)
2. 닭가슴살을 흐르는 찬물에 헹군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불순물과 피, 잡내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3. 세척한 닭가슴살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생각보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야 간이 맞더라구요.. 저는 조금 넣어서 싱거웠습니다.(양꼬치시즈닝에는 정제염이 들어가므로 양꼬치시즈닝에는 소금을 넣지 않았습니다.)
※ 양꼬치 시즈닝 2개, 강황가루 2개, 타임 2개, 베이직(소금,후추만) 1개 입니다.
4. 재료들을 진공포장합니다.(저는 진공기가 좋지 않아서 잘 안되었습니다 ㅠ.ㅠ, 꼭 진공은 제대로 해야 수비드 시 모든 면을 익힐 수 있습니다.)
5. 온도 64'C, 1시간 30분 동안 수비드로 조리해줍니다.(자꾸 떠오르길래 그릇으로 눌렀습니다.)
6. 냉장보관해서 끼니마다 먹을거기 때문에, 혹시 모를 균과 식중동을 예방하기 위하여 빠르게 칠링작업을 합니다.(저는 얼음물에 담가서 내부까지 차가워지도록 기다렸습니다.)
-끝-
아래는 베이직(소금,후추) 1개를 시식해 본 것입니다.
모두 잘 익었고 제가 아는 닭가슴살이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생각보다 소금간을 세게 해야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조금 싱겁네요. ㅎㅎ 아무튼 잘먹겠습니다!
추가로 냉장보관한 닭가슴살은 30초~1분 동안 전자레인지 돌려서 먹으라고 하네요!
(저는 안전하게 냉장보관 후 일주일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