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창입니다.
휴가를 맞아 집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너무 평화로운 하루네요^^
오늘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프린팅(멜리사코크)을 읽었습니다.
저는 3D 프린팅이 미래를 바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선 발사체를 재활용하여 사용할 생각을 했던 일론 머스크처럼,
주위의 환경을 재료로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개인들이 필요한 물품만 생산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기존의 사회체계(생산수단소유)를 무너뜨릴만한 거대한 변화를 불러 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3D 프린터의 동작원리나 현장의 재료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고 싶은데 그런 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전통 제조업에서는 재료를 덜어낸다. 즉 제거한다.
물건이 원재료에서 잘려 나온 것이거나 원재료를 잘라 내고 남은 것이라는 말이다.
집 짓기를 예로 들어보자. 먼저 나무를 쓰러뜨린다.
그 나무를 제재소에서 잘게 잘라 판재로 만든다.
나무 판재를 건설 현장으로 나르고, 인부들이 그것으로 집을 짓는다.
이 같은 과정에는 낭비가 따른다. 일단 가공한 나무를 전부 다 쓰는게 아니다.
그리고 공사인부와 목재를 건설 현장으로 이동시키는 데 엄청난 연료가 든다.
목재는 전통 제조업 방식으로 집을 지을 때 필요한 수많은 재료 중 하나일 뿐이다.(중략)
그러나 3D인쇄 기술로 집을 지을 때는 그 자리에서 나는 재료를 쓰면 된다.
낭비가 거의 없고 재료를 이동시킬 필요도 없다.
흙이나 바위, 모래처럼 현장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땅에서부터 위로, 한 층 한 층 쌓아 집을 만든다.
[P.50]
아래 3D프린터 관련 영상도 첨부합니다.
www.youtube.com/watch?v=UXeU8GLwj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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